형을 만난게 미대입시 준비할 시절이니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^^
당시 힘겨운 재수 끝에 복수합격한 나는 순수예술과 디자인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었는데
결정적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전공이라는 당시로써는 독특한?ㅋ 학과를 선택하게 만든게 형
이다.
대학시절 군용야전침대에서 동거동락했던 우리,
가끔 만나면 밤새 술잔을 기울이지만 안주거리가 끊이지 않는다.
지금은 츄리닝이라는 작품으로 인기작가 대열에 올라 자알~~지내고 있는 형이 스케치판을 위해 축전을 그려주었다~
탱구 저녀석 내가 캐릭터로 키워주겠다고 외치고 다니던 시절도 떠오르네 ㅋㅋㅋㅋ
츄리닝 화이팅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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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애니메이션은 노동집약적, 인내력 테스팅 작업인 것 같다.
추억은 방울방울~

간만에 모교를 방문했다가 365일 꺼지지않는 군자동4층 불빛이 여전하다는 걸 발견했다.
국내 만화,애니메이션계의 현실과 대안을 주제로 이야기하면, 무박3일은 거뜬할 것 같았지만 아직도 순수한 열정을 간직한 그들에게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랐다.
한참을 망설이다 처음 입을 연 한마디..
"국내로 한정지으면 상처받을꺼야 시각을 해외쪽으로 넓혀봐....."

활활타고 있는 젊은 열정들을 보면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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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판 2.0 = 스케치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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